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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방송 스타 뉴스] 연예계 스타들 '악플러들과의 전쟁'

2016-03-01 54 Dailymotion

배우 박시후가 76명의 악플러를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또 다른 스타들 역시 도를 넘은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전면전에 나섰습니다. 악플러들과 전면으로 맞서 싸우는 연예계 스타들!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연예계 스타들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. 그동안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악플러 처벌에 소극적이었던 스타들이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서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<br />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비방 글을 쓰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리는 악플러를 더는 지켜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드라마 [동네의 영웅]으로 4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배우 박시후!<br />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박시후]<br /><br /><br />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 오랜만에 이런 자리라서 어색한 것도 있기도 한데 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오랜 공백 이후 박시후는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그를 향한 악성 댓글은 끊이지 않았는데요. 이에 박시후 소속사는 지난 달 25일, 악플러 76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해당 고소장에 따르면, 박시후 측은 '명예 훼손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처벌해달라'며,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<br />이들은 박시후의 기사 등에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의 악성 댓글을 써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육룡이 나르샤]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신세경 역시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을 선포했는데요. <br /><br /><br />오늘 오전 신세경 소속사 측은 '신세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로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, 고발 접수했다'라고 밝혔으며, 이어 한 관계자는 '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네티즌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으나, 이런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 취하는 물론,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'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가수 린 또한 자신과 남편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관련한 악플러들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'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'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<br />이어 린은 '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,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,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게 사실이다'라고 고백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그 밖에도 올 초 하니와의 열애소식을 전한 뒤 인신 공격과 허위 사실로 몸살을 앓았던 JYJ 김준수, 지난 해, 임세령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결혼설, 가족과 관련된 루머 등에 시달렸던 이정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시사한 바 있는데요. <br /><br /><br />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울며 겨자 먹기 식의 합의나 용서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. 고소와 용서, 그 다음에 또 이어지는 2차 피해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스타들! <br /><br /><br />그 심정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심적 고통이 아닐 수 없죠.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연예계와 악플러들의 전쟁 속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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